접전승부에도 1,711명 적중 성공...1인 평균 참여금액 9천원대
[더팩트 | 최영규 기자] 2018-19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 KBL 챔피언결정전 1차전 모비스-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2000명에 가까운 무더기 적중자가 나왔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13일(토) 오후 2시30분에 열린 울산현대모비스(홈)-인천전자랜드(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5회차에서 3만 6,671명의 참가자 중 1,711명이 전반 및 최종 점수대를 정확히 맞혀 적중의 기쁨을 맛봤다고 밝혔다.
스코어를 살펴보면 전반(1+2쿼터)의 경우 51-46(토토 결과 50-45)로 모비스가 리드를 펼쳤고, 최종 스코어에서도 98-95(토토 결과 90-90)를 기록해 홈팀 모비스가 가까스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배당률은 69.6배로 나타났다.
1차전에서 양팀이 도합 193점을 주고 받은 이 경기에서 한 때 홈팀 모비스는 15점차까지 달아나 손쉬운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자랜드가 마지막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보여주면서 챔프전 다운 박진감을 보여준 경기였다.
한편, 이번 매치 게임 1인당 평균참여금액을 집계한 결과, 9,433원을 기록해 대다수의 농구팬들이 만원이 되지 않는 적은 금액으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1차전부터 단3점차에 불과한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던 이번 매치게임에서는 3만명이 넘는 토토팬들이 게임을 즐기며, 챔피언결정전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며, "이어지는 매치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적중에 성공한 농구팬들은 오는 2020년 4월 13일까지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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