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과 같은 끌림으로, 각자의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중시하는 여성들에게 또 다른 명품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MAGJAY(이하 매그제이).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 역동적인 브랜드의 주석희 대표를 만나 브랜드 매그제이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었다.

<브랜드 '매그제이'를 이끌고 있는 주석희 대표>
Q. 매그제이는 어떤 브랜드인가. 그리고 매그제이라는 브랜드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MAGJAY_ 매그제이는 재클린 캐네디에 대한 오마주로 시작된 브랜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땐 브랜드 네임이 재클린의 아명인 ‘재키’였다. 본인이 워낙 재클린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녀의 스타일은 또 우아하고 기품 있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가 아니었나. 그러한 그녀의 스타일을 이어가고 싶었다.
작년 4월 경 중국 쪽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브랜드 명을 교체하긴 했지만, 현재 ‘매그제이’라는 이름도 재키의 ‘제이’와 자석의 의미를 가진 매그네틱의 합성어로 대신했으니 그 고유의 정신은 이어나가고 있는 셈이다. 재키처럼 당당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여성을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좋겠다.
Q. 오프라인 몰에서는 매그제이의 확고한 비주얼 아이텐티티와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져 제품의 퀄리티가 훨씬 부각되는듯하다. 이런 비주얼적인 부분은 어떻게 컨트롤하고 있는가.
MAGJAY_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한 것은 2006년부터다. 우리 브랜드는 그보다 먼저 로드숍으로 시작한 케이스인데, 일단 그때부터 ‘고유의 컨셉은 절대 흔들려서는 안된다’라는 브랜드 지론을 갖고 있었다.
가지고 있는 컨셉은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트렌드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을 유지하기 위해 상품을 초이스하고 기획할 때까지 항상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우리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색깔을 퇴색하지 않고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Q. 매그재이만의 콘셉트가 있다면?
MAGJAY_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본인이 재클린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녀가 대변하는 스타일이 심플하면서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표현한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는데, 그녀의 스타일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 브랜드도 디자인적으로는 그리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심플하면서도 각자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아이템 하나 하나가, 어떤 사람이 입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이고 스토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옷. 그런 포인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언발란스한 기장과 양쪽 포켓 디테일이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더한 화이트 블라우스. 오가게 상품 바로가기
` 페이즐리 패턴으로 패미닌한 감성의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맥시 원피스. 오가게 상품 바로가기
Q. 자체 제작하는 상품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에 따른 애로사항은 없는가.
MAGJAY_ 저렴한 옷을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웹 상에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을 택할 수도있다. 그렇지만 우리 브랜드만의 디자인 상품을 생산하기로 한 이상, 높은 퀄리티와 좋은 디자인의 상품들을 어떻게 홍보하고 보여주느냐 하는 것에 큰 어려움과 제한점이 있더라.
온라인에서는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고 살 수 없으니 그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늘 연구하고 있다.
Q. 제품을 초이스하거나, 디자인할 때, 매그제이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점은 무엇인가.
MAGJAY_ 20대 중반 30대 초반을 타겟층으로 잡고 있는 만큼, 현재 오피스 걸들이 주목하고 있는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다. 예전 오피스 룩은 포멀 정장 차림이었다면, 요즘엔 감각적인 코디 개념의 룩으로 변모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매그제이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코디 개념의 착장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Q.현재 온라인뿐만 아니라 강남점을 비롯해 1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나. 그 두 분야 중에서 지금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는 어디인가.
MAGJAY_ 어느 사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처음 시작한 분야는 쉽게 손에서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본다면 온라인쪽의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지 않을 수 없는 추세다.
현재 목표는 온라인 쪽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직영점과 대리점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매그제이 오프라인 매장 강남점 전경>
Q. 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매그제이의 추천 상품이 있다면?
MAGJAY_ 베이직한 셔츠. 그리고 폴리 소재의 재킷이나 쉬폰 원피스가 좋을 것 같다. 셔츠는 여름에 가장 멋스럽고 분위기 있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고,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폴리 소재의 재킷이 핫 아이템으로 인기 상승 중이니 올 시즌엔 꼭 한번 스타일링해보기를 추천한다.
Q. 매그제이가 생각하는 ‘스타일’이란 어떤 것인가
MAGJAY_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뚜렷한 주제를 가지는 것.
누군가를 떠올리면 특정한 무엇이 떠오를 만큼 자신을 보여주는 고집스런 무엇.
Q. 브랜드 매그재이의 앞으로의 꿈, 포부
MAGJAY_ 패션 브랜드로써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쌓아가는 것. 그래서 오래도록 매그제이만의 향기와 아이덴티티를 지켜가며 훌륭한 퀄리티의 아이템으로 인정받는 것이 매그제이의 꿈이자 목표다.
마치 랄프 로렌처럼 특유의 디자인을 지켜가면서도 매년 새로 사고 싶은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그 목표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MAGJAY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www.ogage.co.kr 과 www.magjay.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스타일렛 매거진은 온라인 쇼핑마니아를 위한 패션웹진으로 커리어우먼들을 위한 다양한 패션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YLET Magazine Editor ZEE SUNG HA 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스타일렛 (www.stylet.com)
출처 : 스타일렛닷컴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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