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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지성-박의성 男복식 동메달 확보…권순우는 부상 기권
남자복식 4강 진출로 최소 銅 확보…2개 대회 연속 메달
남녀 단식은 전원 탈락…내달 1일 대만과 준결승


남지성(당진시청·왼쪽 세번째)-박의성(대구광역시청·왼쪽 네번째)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4강에 진출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한테니스협회
남지성(당진시청·왼쪽 세번째)-박의성(대구광역시청·왼쪽 네번째)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4강에 진출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한테니스협회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한국 테니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식에서 전원 탈락한 가운데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광역시청) 조가 남자복식 4강에 진출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권순우(충남체육회)는 3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쿠모윤 술타노프를 상대로 경기 시작 11분 만에 기권했다.

1세트 게임 점수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권순우는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권순우는 전날 단식과 복식 경기를 모두 소화했으며, 우천으로 일정이 밀리면서 자정 직전까지 복식 경기를 치렀다.

앞서 홍성찬(당진시청), 구연우(CJ제일제당), 백다연(NH농협은행)도 단식에서 탈락하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복식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태국의 이사로 프루치아-존스 맥시무스 조를 2-0(6-3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테니스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두 선수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지난 항저우 대회 권순우-홍성찬 조의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2개 대회 연속 남자복식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남지성과 박의성이 종합대회에서 메달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10월 1일 허천루이-쉬위시우 조(대만)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승리할 경우 2014년 인천 대회 임용규-정현 조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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