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5분·인도 18분 44초·홍콩 22분 만에 승리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에서 대만, 인도, 홍콩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첫 상대인 대만을 상대로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와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가 공세를 이끌었고, 25분 만에 상대 본진을 파괴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는 인도전에서도 이어졌다.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과 '케리아' 류민석(T1)이 중심을 잡았고, 대만전에 나서지 않았던 '페이커' 이상혁(T1)도 합류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8분 44초 만에 인도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홍콩과의 3차전은 상대 선수의 포지션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 문제로 약 50분간 지연됐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전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며, 22분 만에 상대 본진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같은 날 오전 9시 A조 1위 베트남과 B조 2위 대만이 대결한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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