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한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정수진(용인대)이 경기 당일 실시된 무작위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정수진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급 16강전에서 아흘리야 무미노바(타지키스탄)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수진은 2024년과 2025년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기대주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정수진은 전날 공식 계체에서는 기준을 통과했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실시된 무작위 계체에서 체중 허용 한도를 넘겨 실격됐다.
국제유도연맹(IJF)은 선수들의 극단적인 수분 조절과 무리한 체중 감량을 막기 위해 경기 당일 무작위로 선수를 선정해 계체를 실시한다. 무작위 계체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무작위 계체의 체중 허용치는 해당 체급의 5%다. 48㎏급인 정수진의 허용 한도는 50.4㎏이었지만 정수진은 이를 100g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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