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예방치유원·희망길벗 전문 강사진 투입해 실효성↑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건전한 여가 레저 문화 정착과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종사자로서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직원 건전화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합법 사행산업 운영 주체로서 건전한 사업 운영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과몰입 예방 등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통 과정과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직무별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 교육이 돋보인다. 일반 행정직 직원은 소그룹 토의를 통해 일상 업무 속에서 실행 가능한 건전 실천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관람객과 직접 마주하는 고객 지원직은 과몰입 의심 고객 응대 등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롤플레잉(역할 연기)을 진행해 상황별 행동 가이드와 신속한 현장 대처법을 체득한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 협력도 강화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전문 강사와 경륜경정 중독예방상담센터 '희망길벗' 소속 전문 상담사가 강사진으로 직접 나서 과몰입 메커니즘의 이해와 현장 상담 연계 방안 등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건전한 사업 운영의 파수꾼이라는 책임감을 확립하고, 현장에서 고객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륜과 경정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건전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전사적 직원 교육 외에도 현장 건전 이용 캠페인 전개, 과몰입 완화 프로그램 운영, 자율 구매 상한선 준수 계도 등 지속 가능한 건전 레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연중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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