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기 전달 맡을 듯
미국의 슈퍼스타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오륜기를 미국으로 전달하는 공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29일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1' 레드카펫 행사에서 톰 크루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미국의 슈퍼스타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오륜기를 미국으로 전달하는 공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는 1일(현지시간) 폐회식 이벤트는 크루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TMZ에 따르면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의 정상에서 로프를 타고 경기장에 착지해 오륜기를 들고 가는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TMZ는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꼭대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며 "이후 크루즈는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스카이다이빙한 뒤 오륜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올림픽기인 오륜기 이양은 폐회식의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대회 조직위원장과 IOC 위원장이 차기 대회 조직위원장 혹은 시장에게 오륜기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 관례다. 지난 도쿄 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도쿄도 지사가 파리 시장에게 오륜기를 이양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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