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프랑스·태국 팀 꺾고 B조 1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27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온드레이 크랄-아담 멘드레크 조(체코)와 경기하고 있다. 강민혁-서승재가 2-0으로 완파하고 1승을 기록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서승재와 강민혁은 30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 예선 B조 3차전에서 수팍 좀코-키티누퐁 케드렌(태국)을 2-0으로 꺾었다. 복식 경기는 4개 팀이 한 조를 이뤄 예선을 치른 후 조 1, 2위가 8강에 오른다.
지난 28일 진행된 1차전과 2차전에서 체코와 프랑스 팀에 모두 2-0 승리를 거뒀던 서승재-강민혁은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며 조별 예선에서 3승을 기록했다.
특히 서승재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하는 혼합 복식 경기도 병행하는 강행군에도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은 이날 세계랭킹 23위 태국 선수들을 만나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을 21-16으로 따낸 데 이어 2게임도 21-15로 가져온 서승재와 강민혁은 이제 8강 토너먼트로 나선다.서승재-강민혁의 8강 경기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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