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맏형 김우진, 개인전 나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금빛 질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 4일 차에도 메달 사냥은 계속된다.
30일(한국시각)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4일째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사격과 펜싱 수영 그리고 양궁에서 다시 한번 메달을 노린다.
먼저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이원호(KB국민은행)와 함께 공기권총 10m 혼성 단체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두 사람은 전날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혼성 본선에 합계 579점으로 4위에 올랐다. 30일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본선 3위에 올랐던 인도(580점)과 맞대결을 펼친다.
첫 금메달을 배출한 펜싱에서도 두 번째 메달 획득을 예상할 수 있다. 세계 랭킹 2위 여자 에페 선수단이 나서는 단체전 준준결승 경기가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한국 여자 에페는 2012 런던, 2020 도쿄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그리고 최인정(계룡시청)이 다시 나선다.
수영 자유형 200m에서 0.04초 차로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우(강원도청)는 김우민(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과 함께 남자 800m 계영 예선에 나선다. 이 경기는 오후 8시에 진행된다.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최정상에 선 한국 양궁은 이제 개인전 레이스에 돌입한다. 먼저 남자 대표팀 맏형 김우진(청주시청)이 나선다.
김우진은 전날 남자 단체전에서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진(코오롱)과 함께 한국 양궁 선수 최초로 올림픽 3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 모두 이름을 올린 김우진은 30일 오후 9시 30분 3관왕 도전을 위한 첫 활시위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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