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이원호·오예진,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 결정전' 진출

개인전 금메달 오예진, 대회 두 번째 메달 사냥

오예진이 지난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환호하고 있다. /샤토루=AP·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국 사격 대표팀 이원호(KB국민은행)와 오예진(IBK기업은행)이 2024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 혼성 경기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원호·오예진은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ｍ 혼성 본선에서 579점을 합작해 4위에 올랐다.

이들은 30일 열릴 결선에서 580점으로 본선 3위를 차지한 인도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582점을 쏜 본선 1위 튀르키예와 581점의 본선 2위 세르비아가 금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지난 28일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나선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오예진·반효진)와 은메달 2개(금지현·김예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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