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이 한국 삼보 역사책 출간을 앞두고 문종금 회장에게 축사를 전달하고 있다. / 세계프로삼보연맹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세계프로삼보연맹이 기업인과 세계 각국 삼보 지도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러시아의 국기(國技)인 삼보 대중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계프로삼보연맹은 21일 "문종금 회장이 집필한 한국 삼보 역사책의 출간을 앞두고 각계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세계프로삼보연맹 측은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격려사를 보냈으며, 볼프강 바우만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를 비롯해 무슬림 운다가노프 카자흐스탄 삼보연맹 회장, 압둘로예프 마흐무드 타지키스탄 삼보연맹 회장, 미국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라고이 불가리아 컴뱃 삼보 챔피언 등이 한국 삼보 역사책의 발간을 축하하는 서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방한한 볼프강 바우만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와 만난 문종금 회장.
문 회장은 "그동안 농구, 축구, 복싱, 레슬링 등 세계 여러 스포츠가 프로화를 통해 크게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삼보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프라이드와 K-1, UFC 등의 이종격투기 단체들처럼 인기 있는 스포츠로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삼보는 팔각링에서 삼보 도복을 입고 경기를 한다는 점과 KO율이 90% 이상으로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격투기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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