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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아쉬운 은메달 '야속한 비'

  • 스포츠 | 2023-10-07 23:12

결선전 치르지도 못하고 준결선 기록으로 2위 그쳐

서채현이 7일 중국 샤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볼더링 경기를 하고 있다. /샤오싱=뉴시스
서채현이 7일 중국 샤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볼더링 경기를 하고 있다. /샤오싱=뉴시스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20·노스페이스)이 야속하게 내린 비로 결선전을 치르지도 못하고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서채현은 7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예정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장소에 내린 비로 선수들의 안전 때문에 결선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결선전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준결선 기록으로 최종 기록을 결선까지 이어가게 됐다. 이에 준결선 1위를 차지한 일본의 모리 아이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스포츠클라이밍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솔(29·노스페이스)이 2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서채현이 은메달을 땄다. 사솔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그쳤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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