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즈니스 일정 사이 응원…7일 남녀 개인전까지 관전 예정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 준결승 한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정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이기도 하다. /뉴시스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전하며 '태극 궁사'들을 응원했다.
정 회장은 6일 오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을 방문해 VIP석에서 장영술, 한규형 부회장 등과 함께 대회 양궁 남자 단체전을 직관했다. 이날 남자 대표팀은 일본, 인도네시아를 연거푸 꺾고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팀을 이룬 한국은 인도와 결승전에서도 5-1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양궁협회 회장 및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직을 맡은 정 회장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식사도 하는 등 양궁에 남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정 회장은 비즈니스 일정 사이 항저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남자 단체전, 7일 오전 열리는 남녀 개인전을 관전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랜 기간 양궁의 후원자를 자처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양궁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재 회장을 5연속 연임 중인 정의선 회장에 이르기까지 38년째 양궁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가운데 최장 기간이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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