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중국과 결승전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태국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사진 속 안세영은 30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태국 폰파위 초추웡에게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30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태국을 3-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단체 결승전에 진출했다. 당시 한국은 중국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 여자배드민턴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다.
이날 제1경기 단식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세계랭킹 12위 폰파위 초추웡을 게임 스코어 2-1(21-12 18-21 21-15)로 이겼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랭킹 10위 종꼴판 끼띠타라꾼-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를 게임 스코어 2-1(23-25 21-13 21-5)로 꺾었다.
이어진 단식 경기에서는 세계랭킹 18위 김가은이 세계랭킹 16위 부사난 옹밤룽판과 접전 끝에 게임 스코어 1-2(22-24 21-14 13-21)로 졌다.
이후 제4경기 주자로 나선 복식 세계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야파 아임사드-눈따깐 아임사드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9 21-12)으로 꺾었다.
결승전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경기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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