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 400m 최초 은메달
한국 수영 대표팀이 남자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가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선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한국 수영 대표팀이 남자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김지훈(23·대전광역시청) 황선우(20·강원도청)로 구성된 남자 수영 대표팀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자유형 계영 400m에서 3분12초9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3분10초88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중국이다.
한국이 남자 계영 400m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동메달) 이후 13년 만이다. 은메달은 역대 이 종목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이번 메달은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수영의 17번째 메달이다.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다. 이로써 한국 수영은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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