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4강전은 사실상 '결승전'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27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하고 4강행을 확정했다. /아프리카TV 중계 영상 캡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완파하고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10시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LoL 8강전 사우디 아라비아와 경기에서 39분 만에 2-0으로 승리했다. 8강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1세트에서는 '카나비' 서진혁은 탑쪽에서 2대2 싸움에서 승리해 2킬을 얻었다. 11분쯤 바텀 라인에서는 '케리아' 류민석 이니시에이팅이 돋보였다. 막판 사우디가 내셔 남작(바론) 스틸에 성공해 역전을 노렸으나 한타에서 패배해 21분41초 만에 마무리됐다.
2세트에서는 카나비가 '룰러' 박재혁과 케리아가 바텀 라인에서 트리플킬을 얻었고 이후 13분까지 11킬을 따내며 사우디를 몰아붙였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17분 만에 넥서스를 터트리면서 4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중국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4강전을 펼친다. LoL계에서 한국과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중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중국을 꺾으면 상대적으로 약체인 베트남 또는 대만과 겨뤄서 사실상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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