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 관람동, 관리동, 선수동을 중심으로 안전진단 진행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침수 등 이상기후에 대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평소보다 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장 전반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 미사리경정장 시설물을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등에 대해 시설관리 주체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참여해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활동이다.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관리동, 선수동을 중심으로 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관리자를 비롯해 민간 점검기관 전문가와 내부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으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아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를 통한 보수․보강 등을 후속조치 하게 된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올여름 집중 호우로 인해 서울 등 다수의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숨은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해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37일간을 ‘국가안전대진단’ 집중기간으로 정해 공단 관리시설 총 2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7일 광명돔경륜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시행했으며 조만간 경륜․경정 훈련원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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