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선수가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미끄러지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4위로 경기를 마친 최민정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베이징=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선수가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미끄러지고 있다.

최민정 선수는 이날 준준결승전에서 2위로 출발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내 미끄러지면서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쇼트트랙 강국으로 꼽혀왔던 한국이지만 역대 올림픽에서 여자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다.

결과 살펴보는 최민정. /베이징=뉴시스

한국 대표팀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꾸준히 여자 500m 종목에 출전하고 있지만 1998 나가노 올림픽,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전이경, 박승희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한국의 최고 성적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종목에 출전했던 최민정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결승전에서 실격 판정을 받는 아쉬운 결과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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