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스포츠
'리우 3관왕' 조기성, 첫 평영 도전에서 결선 진출 [TF사진관]
조기성이 25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수영 남자 50m 평영(SB3) 예선 경기에 참가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조기성이 25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수영 남자 50m 평영(SB3) 예선 경기에 참가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3관왕' 조기성(26,부산장애인체육회)이 처음 도전한 평영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기성은 25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수영 남자 평영(SB3) 50m 예선에서 53초11로 터치패드를 찍고 1조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출전 선수 12명 중 6위를 차지한 조기성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원상이 수영 남자 100m 접영(S14) 예선 경기에 참가해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조원상이 수영 남자 100m 접영(S14) 예선 경기에 참가해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남자 접영 100m 예선에 출전한 조원상 (29,수원시장애인체육회)은 2조에서 58초37 3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출전선수 19명 중 8위로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조원상은 이날 오후 6시 5분 펼쳐질 남자 접영 100m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이인국이 수영 남자 100m 접영(S14) 예선 경기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이인국이 수영 남자 100m 접영(S14) 예선 경기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016 리우패럴림픽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인국(26,안산시장애인체육회)은 예선 3조 5번 레인에서 역영해 58초91, 7위로 들어왔지만 50m 턴에서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터치했다는 이유로 실격(DSQ) 사인이 뜨며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정은이 수영 여자 100m 접영(S14) 예선 경기에 참가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강정은이 수영 여자 100m 접영(S14) 예선 경기에 참가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유일한 여성 수영선수로 출전한 강정은(22,대구장애인체육회)은 여자 접영 100m 예선 2조에서 1분11초36,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전체 15명의 선수 중 9위를 기록해 8명이 겨루는 결선행에 진출하지 못했다.

도쿄패럴림픽 수영 종목에는 조기성(S4)을 비롯해 강정은(S14), 이인국(S14), 이주영(S14), 조원상(S14)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수영은 3종목으로 S는 자유형, 배영, 접영, SB는 평영, SM은 개인혼영을 뜻한다. 알파벳 옆의 숫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나타낸다. 1~10은 지체장애, 11~13은 시각장애, 14는 지적장애, 숫자가 적을수록 장애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