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조니 웨스트와 아이 안고 행복한 미소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재미교포 여자프로골프 선수 미셸 위(31·한국명 위성미)가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미셸 위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너를 만나기 위해 평생을 기다렸어"라며 "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여기에 아이의 생일인 2020년 6월 19일을 적고 "네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미셸 위는 병원 침대에서 아이를 안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이어 다음 사진에는 남편 조니 웨스트도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조니 웨스트는 NBA 로고의 실제 모델인 명예의 전당 회원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이들의 딸 이름은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Makenna Kamalei Yoona)'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카말레이는 하와이 말로 '사랑받는 어린이'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에서 나고 자란 미셸 위는 2014년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그는 고질적인 손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이 출전 후 선수 생활을 중단한 듯 보였다.
그러나 미셸 위는 출산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란 뜻을 밝힌 바 있어, 그의 팬들은 선수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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