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추락! UFC P4P 랭킹도 연쇄 변화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약물 파동'으로 고개를 숙인 존 존스(30·미국)의 이름이 UFC 랭킹에서 완전히 빠졌다. 존 존스에게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던 다니엘 코미어(38·미국)가 라이트헤비급 가장 높은 랭킹으로 다시 올라서며 챔피언 자격을 되찾았다.
UFC는 14일(한국 시각) 체급별 랭킹을 발표했다.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존 존스가 완전히 제외됐다. 존 존스는 지난 7월 30일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되며 모든 체급 선수들을 통틀어 정하는 랭킹인 파운드 포 파운드(P4P)에서 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약물 파동을 일으켜 결국 랭킹 밖으로 물러났다.
존 존스의 퇴출로 UFC 랭킹의 연쇄 변화가 찾아왔다. UFC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비워둔 채 다니엘 코미어를 '0위'로 표시했다. 존 존스와 코미어의 UFC 214 경기를 존 존스 승리에서 '무효'로 변경한 상황이라, 코미어가 실질적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킨 셈이 됐다. 코미어 아래로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손, 폴칸 외즈데미르, 글로버 테세이라, 지미 마누와, 마우리시오 쇼군이 UFC 라이트헤비급 1~5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P4P 랭킹도 많이 바뀌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코너 맥그리거가 1,2위를 지켰다. 3위였던 존 존스가 완전히 빠지면서 스티페 미오치치, 맥스 할로웨이, 코디 가브란트가 3,4,5위로 한 계단씩 점프했다. 다니엘 코미어도 1계단 상승해 6위가 됐고, TJ 딜라쇼가 15위로 새롭게 P4P 랭킹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들의 UFC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스턴건' 김동현이 UFC 웰터급 12위를 유지했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코리안 슈퍼보이' UFC 페더급 5위와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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