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 LPGA 마이어클래식 역전우승 시동! 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 3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태극낭자 3명이 중간순위 톱10에 진입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박성현·신지은, 선두 렉시 톰슨과 한 타 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역전우승 정조준!'
박성현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렉시 톰슨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역전우승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박성현은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파5 5번홀에 물이 고이며 파3로 변경되면서 18홀 69타 라운드를 진행했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타를 줄였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선두 렉시 톰슨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신지은도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3타를 쳤다.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5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탔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7타로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톰슨을 추격했다.
박성현과 신지은 외에 김효주가 12언더파 199타로 단독 6위에 랭크됐고, 이미림과 허미정이 10언더파 201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9언더파 202타로 공동 18위, 김효주는 8언더파 203타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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