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란, 천금의 슈퍼 세이브!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생순'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투혼의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퓨처아레나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2-3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테랑 수문장' 오영란이 한국을 살렸다. 오영란은 경기 내내 네덜란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한국의 추격전을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와 함께 네덜란드에 주어진 '페널티 스로'를 선방하며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오영란의 '미친 선방'으로 한국은 첫 승점을 따냈다.
러시아와 1차전(25-30 패)과 스웨덴과 2차전(28-31 패)에서 연속해서 졌던 한국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일궈내며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한국은 13일 프랑스, 15일 아르헨티나와 승부를 벌인다. 2경기 모두 승리해야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자력으러 거머쥘 수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