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메달! 리우올림픽에서 베트남 금메달이 처음으로 나왔다. 호앙 쑤안 빈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베트남은 첫 날 종합 3위에 올랐다. /더팩트 리우올림픽 페이지 캡처
호앙 쑤안 빈, 올림픽신기록 금메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베트남 금메달 새 역사!'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42)이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조국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올림픽 2연패를 노렸던 진종오는 5위에 머물렀다.
호앙 쑤안 빈은 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남자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5점으로 올림픽신기록을 작성하며 '베트남 금메달 새 역사'를 썼다.
'명사수' 진종오는 아쉽게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예선에서 584점으로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으나, 결선에서 실수가 몇 차례 나오면서 139.8점으로 5위로 밀렸다.
한편, 호앙 쑤안 빈이 정상에 오른 가운데 브라질의 펠리페 알메이다(202.1점)가 은메달, 중국의 팡웨이(180.4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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