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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클래식 1R] 신지은, 선두 2타차 공동 6위…하나-효주-소연 13위

  • 골프 | 2015-08-14 12:30
신지은, 산뜻한 출발! 신지은이 14일 열린 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 LPGA 홈페이지 캡처
신지은, 산뜻한 출발! 신지은이 14일 열린 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 LPGA 홈페이지 캡처

신지은 공동6위, 장하나-김효주-유소연 공동 13위

신지은(23·한화)이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장하나(23·비씨카드)-김효주(20·롯데)-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무난하게 출발했다.

신지은은 14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 에이미 앤더슨, 샌드라 창키자(이상 7언더파 65타·미국)와 두 타 차이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은은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4번(파4), 15번홀(파4)에서 줄버디를 챙기며 분위기를 탔다. 이후 17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으나 후반 6번(파4), 7번(파5), 8번홀(파3)까지 연달아 타수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장하나-김효주-유소연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 불과 3타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위치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캘러웨이·한국명 고보경)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6위에 그쳤다.

한편, 재미교포 앨린슨 리(19·미국·한국명 이화현)는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줄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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