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R 공동 8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전했다.
노승열은 27일(한국 시각)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까지 치고 나갔던 노승열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에 단독 선두인 버바 왓슨(미국)에게 4타 뒤졌다. 3, 4라운드 선전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순위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 3타를 줄이며 노승열과 같은 공동 8위에 어름을 올렸다. 브라이언 하먼(미국), 브라이언 스튜더드(미국), 카를 페테르손(스웨덴) 등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성준, 김민휘, 배상문 등은 컷 통과 기준인 2언더파 138타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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