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1월 서울 대회 개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드디어 한국에 입성한다.
UFC는 17일 홈페이지에 '11월 28일 한국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를 개최한다. 2015년 세 번째 아시아 대회이다'고 밝혔다.
UFC는 '최근 아시아 격투기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고, 잠재력 또한 풍부하다'며 '한국에는 김동현(33), 정찬성(28), 임현규(30) 등 훌륭한 UFC 파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추성훈으로 알려진 일본 격투가 아키야마 요시히(39)로 역시 한국에서 유명한 선수다'고 설명했다.
UFC는 지난 2010년 8월 아시아 지부를 설립하고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마카오, 싱가포르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켄 베거 UFC 아시아 부사장은 "UFC는 아시아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파이터를 배출한 나라다. 이번 대호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강하고 기술적으로 발전했는지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서울 대회에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을 초청해 한국 팬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물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서울 대회에선 김동현을 비롯해 추성훈, 임현규, 방태현(32) 등 한국 UFC 파이터가 총출동할 전망이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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