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이준석 기자]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27·싸비MMA)이 140일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복수의 격투기 관계자는 21일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박형근이 다음 달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20에 출전할 것이다. 상대는 '투혼의 파이터' 한이문(20)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FC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 선수가 로드FC 020에서 '주먹이 운다' 스페셜 매치로 격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근은 무한한 자신감을 갖춘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파이터다.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두루 갖추고 있다. 상대를 얕잡아보는 특유의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무장했다. 지난 7월 26일에 열린 로드FC 016에선 임병희(19·덕소극동)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박형근은 이재선 싸비MMA 관장과 많은 훈련으로 한이문을 꺾을 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는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분명히 내가 이길 것이다. 하지만 방심할 순 없다. 한이문이 어려서 패기가 뛰어나다"면서 "옥타곤에서 멋진 장면을 보여드리겠다. 격려의 메시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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