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이준석 기자] 김대환(35) XTM 격투기 해설위원이 로드FC 020 출전을 확정한 뒤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4일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로드FC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드디어 이루게 됐다. 그동안 경기에서 뛰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분한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로드FC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또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간을 쪼개서라도 체력 훈련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 김훈(34) 팀파이터 이종격투기 관장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타격과 그래플링, 레슬링 기술 등 종합격투기의 다양한 기술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최근 정문홍(40) 로드FC 대표에게 출전 제안을 받고 망설였다. 로드FC에 출전할 자격이 있을지에 고민을 거듭했다. "로드FC에 나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아마추어 전적이 10전이 넘어 수준이 높다. 나는 아직 부족하다. 해외 무대에서 조금 더 경험을 쌓고 로드FC에 출전하고 싶었다. 부족하지만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었다"는 것이 그가 털어놓은 고뇌다.
김대한 해설위원은 다양한 아마추어 무대 경험은 물론 종합격투기 프로 전적도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타격과 그래플링 등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서 간간이 아마추어들의 도전을 편안하게 받아줄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는 "해설과 실전 격투기는 분명히 다르다. 제3자의 자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링에서는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안다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다는 것엔 차이가 있다. 차근차근히 갈고 닦아 수준을 높여야 하는 게 내가 가진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상대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격투기계에 따르면 국내 선수보다는 외국 선수와 대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 확률이 높아지지만, 우선 자신의 기량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상대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선 제 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인데 로드FC에 출전하게 돼 더욱 떨린다. 더욱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면서 "평소 아내가 챙겨주는 비타민C와 보충제를 더욱 잘 먹어야 할 것"이라고 웃었다. 대회까지 약 한 달 반이 남은 상황이지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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