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김상도, 한국 은메달 선봉!'
한국 사격 대표팀이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상도(27·kt)와 한진섭(33·한화갤러리아), 김현준(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겸 개인전에서 1867.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3개를 포함해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날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딴 바 있다.
선수들의 본선 점수 합산으로 메달 색이 결정되는 단체전에서 김상도가 626.1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김상도는 개인전 결선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이내에 꾸준히 들어 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었고 개인전 4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현준도 8위로 결선에 진출에 성공했다. 메달 후보로 예상됐던 한국 소총 간판 한진섭은 17위에 머물러 개인전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중국이 1886.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인도는 186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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