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석희 기자] '안현수 금메달, 러시아에서 부활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가 러시아에 쇼트트랙 첫번째 메달에 이어 첫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안현수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1년 11월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이후 8년 만에 한국대표팀이 아닌 러시아 대표팀에서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의 금메달은 소치 동계올림픽 이전에는 쇼트트랙에서 메달이 없었던 러시아의 첫번째 금메달이자 앞서 10일 1,500m에서 얻은 동메달에 이은 두번째 메달이다.
러시아는 이날 안현수와 함께 1,000m 결선에 진출한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의 은메달까지 포함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을 가져갔다. '부활한 황제' 안현수를 등에 업은 러시아가 22일 열리는 남자 계주 5,000m에서도 메달을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00m 결선에 오른 신다운이 실격처리되며 아직까지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하나의 메달도 가져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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