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현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7)이 '라이벌' 에반더 홀리필드(51)과 16년 전 '핵이빨 사건'을 돌아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타이슨과 홀리필드는 최근 촬영한 미국 폭스스포츠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적수로 만났던 지난 1997년 6월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일어난 '핵이빨 사건'을 추억했다.
당시만 해도 앙숙에 가까웠던 두 전설은 16년이나 지난 사이 '절친'에 가까워졌다. 돌아보면 황당했던 지난 사건을 이야기하는 두 전설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깜짝 놀랐다는 홀리필드의 이야기에 타이슨의 웃음은 계속해서 터졌다.
당시 피해자였던 홀리필드의 숨겨진 속내도 공개됐다. 그는 "나는 귀를 뜯겼으니 가서 가랑이 사이를 발로 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은근한 복수를 꿈꾼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 연신 웃음보를 터뜨렸다.
타이슨은 16년 전 홀리필드와 맞대결 당시 3라운드에서 서로 몸이 엉키자 갑자기 상대의 귀를 물어뜯어 큰 비난을 받았다. 결국 실격패한 타이슨은 타이틀 획득 실패와 함께 1년간 선수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고 이후 선수 인생의 내리막을 걸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홀리필드의 귀는 정말 맛이 없었다"고 농담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그땐 그랬지!' 타이슨, 홀리필드와 16년 전 '핵이빨 사건' 회상 (http://youtu.be/_OPR7rMR1pU)
[영상] 16년 전, 타이슨의 깜짝 '귀 물어뜯기' 반칙 (http://youtu.be/fcXYEIhy-rc)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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