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연 인턴기자] '축구선수 해도 되겠네!'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숨겨놨던 환상적인 축구 실력을 공개한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한 광고 촬영 영상에서 볼트는 자유자재로 볼을 다루며 수준급 발재간을 뽐냈다.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가 하면 재빠른 수비로 골문으로 흐르는 공을 막아내기도 했다. 공을 띄워 등으로 받아내는 고난도 동작도 보였다. 볼트는 기분이 좋은 듯 춤까지 추며 자신의 숨겨진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볼트의 축구 영상이 인기를 끄는 것은 8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언론이 볼트가 다음 달 9일 리오 퍼디낸드(3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12번째 시즌을 기념하는 맨유-세비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맨유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볼트는 퍼디낸드와 함께 중앙 수비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축구장을 누비는 이색 상황에 연출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영상] '맨유팬' 볼트, 축구 선수 변신 '공이 발에 붙었네!' (http://youtu.be/MdSUQY7Ep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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