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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제이슨 키드, 19년 만에 굿바이 '은퇴 선언'





3일 정든 코트를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제이슨 키드. / CBS SPORTS 캡처
3일 정든 코트를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제이슨 키드. / CBS SPORTS 캡처

[신원엽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제이슨 키드(40·뉴욕 닉스)가 정든 코트를 떠났다.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폭스 뉴스' 등 언론은 키드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키드는 성명서를 내고 "NBA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훌륭했다. 하지만 이제 19년 만에 끝을 맺을 때가 왔다"고 밝혔다.

NBA 간판 가드로 이름을 떨친 키드는 199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피닉스와 뉴저지를 거쳐 2012~2013시즌 뉴욕에서 뛰었으며, NBA 통산 19시즌 동안 1391경기에 나서 평균 12.6득점, 8.7도움, 6.3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스타 선정 10회, 베스트 5 선정 5회, 도움 1위 5회 등에 빛나는 키드는 댈러스에서 활약하던 2010~2011시즌 구단 창단 첫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끄는 기쁨도 누렸다.

키드는 1995년 그랜트 힐과 NBA 신인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NBA에서 18년간 활약하며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된 힐(41·LA 클리퍼스)은 지난 1일 은퇴를 선언했다. 두 명의 '전설'이 이틀 간격으로 작별을 고해 NBA 팬들의 아쉬움을 낳고 있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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