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인턴기자] 호주 허들 선수 미셸 제네커의 비키니 댄스가 공개돼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013년 수영복 특집판에 제네커를 선수 대표로 선정해 12일(현지시간) 촬영을 마치고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네커는 탄탄한 몸매와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비키니를 입고 전문모델 못지 않은 표정과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작가의 다양한 요구에도 밝게 웃으며 촬영 스태프들과 함께 자신을 유명하게 만든'섹시 몸풀기 댄스'를 추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이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네커는 "허들은 기술과 스피드를 필요로 하는 종목이라 도전을 좋아하는 내게 딱 맞는 운동이다. 나는 허들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SI 수영복 모델은 큰 경험이고 촬영하면서 입은 수영복들 모두 좋았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제네커는 작년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경기 전 골반 댄스를 연상시키는 섹시한 몸풀기를 선보였다. 이 모습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를 세계적인 미녀 스포츠 스타 반열에 올려놨다. 이와 관련,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제네커가 2016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섹시 댄스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그를 주목했다.
◆ 미셸 제네커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2013 수영복 특집판 촬영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2JQ31SoAy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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