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다영 기자] 지난해 은퇴한 호나우두(36)가 1년 반만에 거구로 변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24일(현지시간), 브라질 TV채널 글로보의 인기 다이어트 프로그램 '판타스티코(Fantástico)'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에 출연한 호나우두는 배가 툭 튀어나오고 얼굴 전체적으로 살이 붙은 전형적인 아저씨 몸매로 변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그의 몸무게는 118.4kg. 불어버린 몸집에 스스로 놀란 호나우두는 "현역 시절부터 체중조절에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 호나우두는 2007년 AC밀란 시절부터 체중 문제로 고생한 적 있다. 지난해 갑상선 이상으로 때 이른 은퇴를 한 후 급격히 살이 불어났고 은퇴 무렵 90kg를 조금 넘던 그의 몸무게는 어느새 30kg 가까이 불었다.
호나우두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건강에 대한 걱정도 있고 동료 지네딘 지단(프랑스)가 주관하는 자선 경기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다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앞으로 3개월 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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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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