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다영 기자] 5일 밤,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 +75kg급에 출전한 장미란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위에 오른 그에게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그 와중에 한국 선수가 아닌 일본 선수가 중계방송 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53kg급 선수인 야기 카나에(20)가 그 주인공이다. 75kg급 경기였기에 그가 출전할 리는 없었지만 야기 카나에는 시마모토 마미 선수를 서포트하다 여러 차례 카메라에 잡혔고, 국내 네티즌들이 이를 눈여겨 본 것이다. 경기 후 그의 사진 및 프로필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르며 화제가 됐고, 마미 선수를 위해 물병을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벌써 '생수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네티즌들이 주목한 것은 야기 카나에의 귀여운 외모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된 그는 동그란 눈과 오뚝한 코 등 앳된 얼굴, 덧니가 보이는 귀여운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부분의 스포츠 선수들과는 달리 볼륨감 있는 몸매도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귀요미가 있다니", "역도 선수 중 이 정도 외모면 정말 예쁜 것 아닌가요", "보조인 줄 알았는데 선수였다니! 더 놀랍다", "제 주변에도 저런 미인이 없는데. 아이돌급이네요", "화장 하나도 안 한 맨얼굴일텐데 저 얼굴이면 정말 예쁜 거죠"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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