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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올림픽! 런던 뜨겁게 달굴 미녀선수는
뷰티풀 올림픽!

올림픽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감동이 있다. 인간 승리의 장면으로 감탄사를 자아내는 올림픽에 때로는 출전선수들이 빼어난 미모만으로도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2 런던 올림픽도 마찬가지여서 벌써부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미녀 선수들이 '올림픽 뷰티'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대 여신' 옐레나 이신바예바.(스포츠서울 DB)
'장대 여신' 옐레나 이신바예바.(스포츠서울 DB)

◇구관이 명관=샤라포바, 이신바예바

이젠 미녀선수로 이들의 이름을 꼽는게 식상하기도 하지만, 이들을 능가할만한 세계적인 명성의 미녀선수들도 없다. 공교롭게도 모두 러시아 출신. 테니스의 마리아 샤라포바(25)와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그 주인공이다.

샤라포바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정말 뜨거운 시선을 받게 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던 샤라포바는 기량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자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기수로 발탁돼 러시아 사상 첫 여자 기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개회식에서 그를 향한 카메라 플래시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샤라포바 외에도 지난 베이징 대회 때 기권했던 세르비아의 아나 이바노비치도 미녀 테니스 선수로 이번 대회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슬로바키아의 도미니카 시불코바와 덴마크의 카롤리네 보즈니아키 등 미녀 테니스 스타들이 대거 런던 대회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미녀새' 이신바예바는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을 2연패해 실력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 이신바예바가 이번 런던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시사해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육상에서 이신바예바와 미모를 대결할 만한 경쟁자가 있다면 파라과이 출신 레른 프랑코가 있다. 창던지기에 출전하는 프랑코는 이신바예바처럼 아테네와 베이징 대회에 모두 출전했지만 모두 하위권에 그치는 등 실력면에서는 이신바예바에 비할 수 없다. 그러나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미모 만큼은 입증이 됐다. 미스 파라과이와 미스 비키니 유니버스에 출전하기도 한 그는 2008~2009년 달력모델로 나서 자신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수영, 비치발리볼 미모대결 후끈=라이스, 마네가티

테니스 만큼이나 수영에서도 미녀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대회 후원사로 나선 유명 샴푸 브랜드 펜틴은 이번 대회를 위해 총 11명의 선수를 홍보대사로 뽑으면서 베이징 대회 6관왕을 자랑하는 미국 수영의 나탈리 코플린을 포함시켰다. 메달수는 코플린보다 좀 못하지만 역시 3관왕을 기록하며 실력과 미모를 동시에 입증한 수영 미녀스타로는 호주의 스테파니 라이스도 있다. 그는 당시 개인혼영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아름다운 미모도 인정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400m 혼계영 등 4개 종목에 도전하는 캐나다의 줄리아 윌킨슨도 캐나다팀을 대표하는 미모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모래밭 위의 몸매대결이 후끈 펼쳐지는 비치발리볼에서는 유럽선수들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탈리아의 마르타 메네가티, 독일의 사라 골러, 네덜란드의 마를린 판 예르셀 등이 비치발리볼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미모의 선수들이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는 체조에서는 한국의 손연재가 깜찍한 매력을 자랑한다면 루마니아의 카탈리나 포노르는 성숙하고 매혹적인 여인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몸싸움이 치열한 종목에도 미녀스타는 있다. 미국 축구의 알렉스 모건은 축구라는 거친 종목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랑스러운 외모로 눈길을 끌고, 아르헨티나 필드하키의 루시아나 아이마르도 남미 특유의 매력을 뽐내는 미녀스타다.

◇화장품 모델쯤이야=에스파르자, 페인

손연재가 빛나는 미모로 각종 광고의 모델로 나서고 있듯이 최근 해외 스포츠 미녀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여자 복싱에 나서는 미국의 마를렌 에스파르자는 메달을 기대하는 실력 만큼이나 구릿빛의 건강미 넘치는 아름다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덕분에 에스파르자는 이번 올림픽과 미국 여자복싱팀을 동시에 후원하는 미국 화장품 회사 커버걸스의 모델로 뽑혔다. 또 광고에서는 "강한 것이 아름답다(strong is beautiful)"고 말하며 미모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영국팀 여자선수들은 줄줄이 자국에서 화장품모델이 되며 미모를 자랑하고 나섰다. 수영의 케리-앤 페인은 올림픽을 앞두고 유명 화장품브랜드 회사와 계약, 마스카라 모델로 나서고 있고, 싱크로나이즈 단체팀의 주장 제나 랜달 역시 모 화장품 브렌드의 대표 얼굴과 다리 모델로 선발됐다. 육상 7종 경기의 제시카 에니스 역시 화장품 브랜드 올레이의 에센스 모델이 됐다. 올림픽은 물론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영국의 사이클리스트 빅토리아 페들턴도 펜틴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012 런던 올림픽이 가히 미모 대결이 되는 분위기다.

조성경기자 ch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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