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의 섹스 스캔들이 또다시 불거졌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는 "우즈가 신혼 시절 플레이보이 누드모델과 불륜행각을 벌였다. 거의 2년 동안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15번째 불륜녀로 지목된 누드모델 로레다나 졸리(28)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우즈의 내연녀로 지냈다"고 폭로했다.
졸리와 우즈의 은밀한 관계는 2009년 12월 처음 알려졌다. 뉴욕의 나이트클럽 마담으로 일하고 있는 졸리의 친구가 "졸리는 우즈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1주일에 4~5차례 뜨거운 밤을 보냈다. 졸리는 잠자리의 대가로 약 1만5천달러(약 1천700만원)를 받았지만 두 사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사이"라고 주장하며 세상에 알렸다.
그러나 당시 불륜설의 당사자인 졸리는 우즈와 자신의 사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친구들이 돈을 벌기위해 자신을 팔아넘겼다고 비난하는 등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러한 졸리가 갑작스럽게 우즈와 관계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웨딩드레스 사업을 하고 있는 졸리가 홍보 수단으로 우즈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 12월 파티 플래너 레이첼 우치텔을 시작으로 모델, 웨이트리스, 포르노 배우, 여대생 등 수많은 여성과 불륜 행각을 저질렀다. 주로 금발의 백인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갖고 있는 이들과 관계를 맺었으며 현재 드러난 여성만 15명에 달한다. 팝스타 제시카 심슨 등 소문이 돌았던 이들까지 포함하면 18명에 이른다.
우즈는 지난 29일 끝난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세계 랭킹 25위에서 17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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