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일 기자] 루이스 나니(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이 뽑은 9월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4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15,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9월의 선수 선정에서 나니가 약 36% 지지율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니는 지난 스토크시티전(1-1, 무)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달 10일 첼시와 라이벌전에서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놀라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등 9월 한 달에만 2골 4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나니는 올 시즌 팀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혔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3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니는 훌륭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축구 선수로서 뛰어낸 재능을 갖고 있고,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최고의 선수로 뽑힌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칭찬했다.
2위는 26%의 지지를 받은 웨인 루니가 차지했다. 루니는 8월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 새로운 수문장인 다비드 데 헤아는 19%의 지지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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