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일 기자] 토트넘 훗스퍼(이하 토트넘) 해리 래드냅 감독(64)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영입 리스트에 오른 루카 모드리치(26)의 행보를 놓고 반드시 지켜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래드냅 감독은 최근 영국 언론 선데이 미러와 인터뷰에서 "맨유나 첼시 같은 구단이 고가의 연봉을 제시하는 데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며 "나는 구단주로부터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드리치를 팔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모드리치의 이적설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다. 이적을 하게 된다면 재앙과 같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이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래드냅 감독의 완고한 이적 불가 방침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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