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엽 기자] 생애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또다시 준우승에 머문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활약에 "영향력이 제한돼 공격 진영으로 나갈 수 없었다"며 평점 6을 부여했다. 팀 내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웨인 루니가 평점 7로 맨유에서 가장 높았다. 마이클 캐릭은 평점 4로 가장 낮았다.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9점을 받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사비 에르난데스다. 스카이스포츠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며 결승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평점 8)보다 높게 평가했다.
박지성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에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전후반 내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수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하지만 메시를 중심으로한 바르샤의 완벽한 경기 장악에 수비적인 플레이로 일관해 아쉬움을 남겼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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