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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스터리지, 4경기 연속골!…볼턴 1-1 뉴캐슬 [전반 종료]

[ 김용일 기자] '승리의 파랑새' 이청용(23)을 벤치에 앉힌 볼턴이 '임대생' 대니얼 스터리지의 4경기 연속골로 뉴캐슬과 1-1로 맞서고 있다.

볼턴은 27일 새벽(한국시간) 타윈위어주 뉴캐슬어폰타인 소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2분만에 '볼턴 유스' 출신인 케빈 놀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볼턴은 첼시에서 임대되며 연일 골행진을 펼치고 있는 대니얼 스터리지가 전반 37분 엘만더의 패스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볼턴은 FA컵 16강전에서 결장한 대니얼 스터리지를 투입하고 이청용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나 볼턴은 전반 초반부터 뉴캐슬의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뉴캐슬은 전반 4분만에 레온 베스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볼턴을 위협했다.

뉴캐슬은 케빈 놀란과 구티에레스, 티오테를 중심으로한 미드필드진이 볼턴과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리드미컬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반면 볼턴은 뉴캐슬의 빠른 공격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홀든과 무암바의 간격이 벌어지며 효과적인 공격 전개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선제골도 뉴캐슬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이어받은 티오테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재차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케빈 놀란이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볼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뉴캐슬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며, 잦은 얼리 크로스로 볼턴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위기 속 볼턴을 구한 것은 '우수 임대생' 대니얼 스터리지였다. 전반 37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엘만더가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스터리지에게 공을 연결했다. 그러자 스터리지는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한 박자 빠른 왼발 슛을 시도했고, 이는 그대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으며, 후반전을 대기하고 있다.

kyi048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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