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2~3월 통합 수상과 4월 수상에 이어 8월 세 번째 영예

[더팩트 | 박순규 기자] FC서울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이 탁월한 지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한 달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K리그1 선두 독주를 이끈 김기동 감독을 ‘8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월 통합 수상과 4월 수상에 이은 올 시즌 세 번째 영예다.
서울은 8월 치러진 리그 6경기에서 4승 2무(승점 14점)의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확고한 단독 1위를 수성했다. 초반 출발은 다소 답답했다. 21라운드 전북 현대전과 22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연속으로 0-0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침묵은 길지 않았다. 23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두며 막혔던 공격 물꼬를 텄다. 기세를 탄 서울은 24라운드 FC안양전에서 무려 7골을 퍼부으며 7-0 대승을 거뒀다. 이는 서울 구단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이어 25라운드 부천FC전 1-0 신승에 이어 26라운드 광주FC전까지 5-2로 제압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공수 밸런스 지표 역시 완벽에 가까웠다. 서울은 8월 6경기 동안 17골을 폭발시키고 단 4골만 내주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6경기 중 4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하며 수비 조직력에서도 견고함을 과시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감독은 개인 통산 7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챙겼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자인 남기일 감독(8회)의 뒤를 이어 최강희 감독(7회)과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김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상을 후원하는 ‘flex(플렉스)’는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기업으로, 2023년부터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맺고 통합 광고 및 K리그 아카데미 교육 과정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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