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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로드리, 월드컵 골든볼 영예…음바페는 10골로 득점왕
골든글러브, 스페인 골키퍼 시몬…영플레이어상에 쿠바르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승리 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AP. 뉴시스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승리 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AP. 뉴시스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을 지휘한 로드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득점왕 '골든부트'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스페인은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페란 토레스의 연장 후반 결승골로 스페인은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은 스페인 주장 로드리가 차지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선수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뛰는 로드리는 이번 대회 전 경기에 출전해 패스성공률 93%의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는 실버볼, 음바페는 브론즈볼을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스페인 신예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에게 돌아갔다. 애초 라민 야말이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떠올랐으나 팀 우승에 기여하면서도 득점은 1골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쿠바르시는 8경기를 치르는 동안 1실점에 그친 스페인의 철벽 수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대 월드컵에서 1실점 우승은 스페인이 최초다.

골든글러브는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차지했다. 시몬은 2022년 대회부터 이번 대회 벨기에전까지 649분으로 최장 시간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페어플레이상은 46회로 가장 적은 경고수를 기록한 네덜란드가 받았다.

대회 득점왕인 골든부트는 10골 4도움을 기록한 음바페가 거머쥐었다.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득점왕이다. 월드컵에서 두자릿수 골은 △1958 스웨덴 대회 쥐스트 퐁텐 (프랑스, 13골) △1970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 (서독, 10골)2026 북중미 대회: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10골) [1, 2, 3, 4, 5]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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