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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과시한 '축구의 신' 메시…결승전 '한끗' 모자랐다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 새로 써
8골 4도움 기록…음바페에게 득점왕 내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 은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AP. 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 은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AP. 뉴시스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에 1-0으로 졌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연패이자 통산 네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무적함대'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 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8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혼자 이끌다시피 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메시에 이은 득점 2위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데 3골로 격차가 컸다.

이집트와 16강전에서는 조국을 들었다 놨다 했다. 전반 패널티킥을 실축해 암운을 드리우더니 후반 종료 10분을 남기고 추격골 어시스트에 이어 동점골을 작렬했다.

잉글랜드와 4강전 역시 메시의 독무대였다. 1-0으로 뒤지던 후반 40분, 추가시간 2분 절묘한 어시스트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다만 결승전에서는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스페인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추가 득점에도 실패하면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와 경쟁했던 골든부트도 넘겨주고 말있다.

앞으로 세계 축구계의 관심사는 39세로 월드컵 결승 무대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쓴 메시가 다음 월드컵 무대에도 설 수 있을지다.

메시가 아직까지 2030년 3대륙 월드컵까지 뛰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최근 자신의 SNS에 '라스트 탱고'를 언급해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대회 41세,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40세로 활약했고 역대 최고령 기록도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카메룬의 레전드 로저 밀러가 기록한 42세여서 메시 역시 불가능하리라는 법은 없다.

메시와 현 소속 클럽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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