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랑스와 맞대결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벨기에를 제압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전날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먼저 4강에 오른 프랑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준결승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선제골은 스페인이 가져갔다. 전반 30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시작으로 다니 올모의 슈팅이 흘러나오자 루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벨기에도 전반 41분 더케텔라러가 카스타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두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연장전이 가까워지던 후반 43분 파우 쿠바르시의 중거리 슈팅을 메리노가 문전에서 재차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시간 7분 동안 벨기에의 반격을 막아낸 스페인은 2-1 승리와 함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다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반면 벨기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8강에 올랐지만 4강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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