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최다 득점과 출전 등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32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메시는 전반 29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긴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의 선제골과 함께 이번 대회 7호골을 터뜨리면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6골)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동시에 메시는 월드컵 본선 사상 처음으로 통산 20호골을 기록했다. 2위 음바페(18골)와의 격차도 2골로 벌리며 최다 득점 기록을 늘렸다.
또 8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월드컵 신기록도 세웠다. 메시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호주와의 16강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월드컵 본선 8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특히 메시는 이번 출전으로 30경기에 나서며 월드컵 본선 최다 출전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오늘 우리는 늘 그렇듯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항상 거대한 노력을 쏟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바로잡아야 할 나쁜 점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너먼트 경기에선 그 누구도 승리를 공짜로 주지 않기에 절대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월드컵이 그런 대회"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8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이집트와 8강 진출권을 두고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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