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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두' 호날두,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출전 여부 불투명
포르투갈 감독, 호날두 선발 여부 즉답 회피
24일 우즈베키스탄전서 사상 첫 6개 대회 연속 골 넣을까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포르투갈과 콩고민주공화국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포르투갈과 콩고민주공화국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월드컵에서 골 침묵을 이어가는 가운데,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호날두의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회피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선발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선수들에게도 선발 명단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 대표팀은 실망스러웠던 경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단단하게 결속돼 있다"는 원론적인 말만 덧붙였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이날 발언은 포르투갈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로 비기는 데 그치면서 자국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팀 리더인 호날두는 1차전에서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영원한 맞수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 만에 5골을 넣으면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어 호날두의 무득점 기록은 더 대조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조별리그 2경기 모두 승리해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반면 호날두가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해 골을 넣는다면 사상 첫 6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 이란전에서의 골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북한전, 2014 브라질 월드컵 가나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전 해트트릭과 모로코전 득점,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까지 골을 넣었다.

다만 호날두의 월드컵 득점은 모두 조별리그 경기에서 나왔다. 호날두는 아직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24일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K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포르투갈과 우즈베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콜롬비아가 속한 K조 경기와 잉글랜드, 가나, 파나마, 크로아티아가 포함된 L조 경기를 마치면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모두 종료된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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