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이기혁도 경고 누적 부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남아공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한국이 월드컵 32강전에 진출해도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다.
이강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전반 4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옐로카드 1장은 월드컵 규정상 조별리그가 끝나면 소멸한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옐로카드 2장을 받게 되면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해도 1경기 출전 정지 규정이 적용돼 32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이강인은 경고 누적 부담을 안고 남아공전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이변이 없다면 남아공전도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 공격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다.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 골을 도왔으며, 압박 상황에서 패스 능력을 집계한 그래디언트 스포츠 통계에서도 전체 월드컵 출전 선수 중 4위에 랭크돼 있다.
이강인 외에도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수비수 이기혁(강원FC) 등 한국 선수 총 3명이 경고 누적을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백승호는 멕시코전에서, 이기혁은 체코전에서 각각 옐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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